고양이에 대한 상식&팁/고양이가 물어요

고양이가 물어요!

망고방울 2020. 9. 22. 01:32

 고양이는 놀이식으로 가볍게 물 때도 있지만 진심으로 세게 물때도 있어요 ㅠㅠㅠ

어떻게 깨물든 두다 교정이 필요한 행동이에요! 교정을 안 해준다면 언제든 손에 빵꾸가

날 수도 있으니! 고양이가 무는 이유와 교정 방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1.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물어요!

 

 

 고양이와 놀아줄 때 혹은 고양이를 만져줄 때 고양이의 흥미를 더 느끼게 하거나 

스킨십을 더 즐기기 위해 손을 입에 물리거나 손을 장난감처럼 활용해선 안됩니다.

고양이가 어릴 때는 이빨이 아프지 않고 발톱도 길지 않으니 가벼운 놀이처럼

생각할 수도 있으시겠지만 고양이가 점차 성묘가 되면서 발톱도 길어지고 이빨도

날카로워진다면 손에 상처들이 하나둘씩 늘어갈 겁니다 ,,,ㅠㅠㅠ 또한 이처럼 손을

장난감처럼 활용하는 행위들은 고양이에게 손을 물어도 괜찮다 라는 생각을 심어주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다른 모든 의사소통을 할 때도 손을 물거나 다리를 문다거나 

무는 거 자체가 고양이에게는 사람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체계가 될 수도 있으니 손으로 

고양이와 놀아주고 계신다 하면 그렇게 놀아주는 행위는 멈추시고 장난감을 통해 놀아

주는 방법이 좋을 거 같아요 ~!

 

 

2. 새끼 고양이를 입양받았는데 자꾸 물어요! 

 

 

 3~4개월 된 어린 고양이 같은 경우에는 원래 문다고 해요~ 어린 고양이 같은 경우에는 

의사 표현법이 서툴고 사람과 대화할만한 의사 표현 체계를 정확하게 잘 모르기에 

물거나 울어서 의사표현을 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손을 물거나 발을 물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때 잘 알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더군다나 너무 어렸을 때 어미와떨어진 아이들은 무는 강도 조절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본래 어린 고양이들은 어미와 놀이 과정에 너무 강하게 물었을 때 어미가 더 세게 물어 놀이와 무는 세기의 범주를 알려준다고 해요. 그러므로 어린 고양이들이 물어서 의사표현을 한다 하면 그런 의사표현은 좋지 않다, 그렇게 놀기 시작하면 재밌는 놀이는 끝이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게 중요해요. 고양이가 물었을 때 밀쳤을 때는 사냥놀이로 인식할 수도 있고 큰소리를내거나 때렸을 때는 고양이에게 공포심만을 느끼게 해 줄 뿐이라고 합니다.이러한 행동보다는 고양이가 물었을 때 무심히 그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공간으로 이동해 20분가량 고양이와 거리를 두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다 보면 몇 주 혹은 몇 개월 뒤에는고양이가 더 이상 물지 않거나 물어도 살살 무는, 무는 강도를 조절하게 된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물었을 때 크지 않은 소리로 안돼! 아야! 하며 똑같은 톤의 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주는 것또한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소리를 낸 뒤에 다른 공간으로 이동해 20분가량 시간을 두는 행위를반복하면 무는 행동이 교정될 거예요~!

 

 

3. 순했던 아이가 갑자기 사나워졌어요!

 

 

 고양이가 평소 순하다가도 동물병원이나 낯선 사람을 마주쳤을 때 공격적으로 변할 때가 

있는데요 고양이는 대체적으로 싫어하는 것, 싫어하는 대상과 마주하는 것을 피한다고 해요.

고양이는 싸움을 즐기는 동물이 아니고 항복이라는 개념이 없는 동물이기 때문에

불안감이 조성되고 그 불안함의 탈출구가 공격밖에 없다 라고 판단될 때 에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 다고 해요. 위와 같은 행동들은 고양이에게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신의

방어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불안해하는 고양이에게 절대로 섣불리 접근하시거나 위로해주는 것

안심시켜주는 행동들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이럴 때에는 고양이가 도망갈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주거나 숨을 곳을 제공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은 방법인데 티비와 같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주변 청각적인 요소들을 다 꺼주시고 고양이가 다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좋을 거 같아요. 충분한 시간을 가진 뒤 고양이가

다시 안심하고 나왔을 때 천천히 쓰다듬어 위로해주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칭찬을

해주고 격하게 위로를 해주는 등  과한 보상적 행동들은 공포에 의한 공격성을 정당화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주셔야 할 거 같아요. 낯선 사람에 대한 공격성은 집에 놀러 온 친구, 혹은

자녀들에 의해 발생될 수가 있는데요! 그러한 경우에는 무턱대고 다가가는 것은 오히려 공포심을

더 극대화할 뿐 천천히 다가가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고양이의 불안요소인 낯선 인물에게 간식을

주게 하거나 장난감을 통해 사냥놀이를 하는 등 고양이의 즐거운 시간에 낯선 인물이 같이

있음으로써 천천히 경계심을 풀고 그 경계심이 호기심을 바뀌어 먼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시는 게

가장 중요해요!

 

 

 

4. 가만히 잘 만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물어요!

 

 

 가만히 있는 고양이를 만지고 있는 도중 갑자기 고양이가 물거나 할퀴고 도망갈 때가

있는데요. 이 또한 지극히 정상적인 공격성중 하나라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보호자를 당황시키는데요. 이러한 행동들은 갑작스러운 행동들로 보이나 갑작스러운

행동들이 아니라고 해요. 실제로 고양이들은 이러한 행동들을 보이기 전에 몇 가지 

경고와 같은 신호들을 보낸다고 해요. 하지만 그런 행동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무시

하였을 때 위와 같은 공격성을 보이는데 처음에 쓰다듬었을 땐 좋았지만 그 행동이 과도한

자극으로 인지가 되어 자신도 모르게 방어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간혹 가다 이러한 행동을 보인 뒤 고양이는 혼자 *그루밍을 하며 복잡한 마음을 달래는데

이는 공식적으로 본인이 만지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시당한 사실 때문에

더욱 불안한 거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양이가 주는

경고들을 잘 인지하여 적절한 순간 만지는 것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형적인 고양이의 신호는 피부의 경련, 꼬리 흔들기, 꼬리를 탁탁 치거나 돌리기, 울기, 그르릉거리기, 갑자기 그릉거리는 소리를 멈추거나 귀를 뒤로 돌거나 엎드려있던 자세를 바꾸거나 털을 세우는 등 이러한 행동들이 있습니다. 너무 자연스러운 행동들이라인지하기 힘들뿐더러 때로는 너무나도 작은 행동들로 보여주기에 주의해서 봐주지 않으면  인지하기 힘든 것 또한 사실이에요ㅠㅠ 다른 행동들을 하면서 동시에 고양이를 만져주는 것을피하는 것이 좋고 고양이의 행동들을 관찰하며 쓰다듬어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루밍: 고양이가 자신의 몸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혀에 침을 묻혀 온몸을

핥거나 이빨, 발톱으로 털을 다듬는 행동 정서적 안정을 찾거나 자신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서도 한다.

 

 

고양이가 문다고 해서 절대 때리거나 소리지르거나 하시지 말고! 

고양이가 문 이유를 생각해보는 게 중요해요! 그저 장난식으로 물었다

생각되면 고양이에게 무는 것은 놀이가 아니고 문 것으로 인해 더 이상

재미있을 수 없다 라는 는 것을 인지 시켜주면 차차 무는 행동들이 교정될 거예요

너무 단시간에 교정 효과를 보려 하시지 말고 천천히 같은 행동을 반복하시는 게 좋아요.

고양이는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 알아가려 하면 충분히 알 수 있는 동물이에요!

 

서로같이 천천히 알아보며 좋은 집사가 되도록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