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기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한 동물이라고 해요. 고양이를 입양한 직후 혹은 경계심 강한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 가서 무턱대고 고양이에게 다가갔다가는 오히려 고양이의 주
경계대상이 될 수도 있어요 ㅠㅠㅠ
그러니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다면 충분한 시간과 거리를 두고 고양이의 경계심을
덜어주며 경계심이 조금 사라졌을 때 *눈인사부터 차근차근 해나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러면 언젠가 고양이가 호기심을 갖고 먼저 다가와줄 거예요~
또한 성묘를 분양받은 경우 새로운 집에 대한 적응기간이 필요해요!
짧으면 하루 안에, 길면 이틀에서 삼일까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침대 밑과 같은
구석탱이에 박혀있을 수도 있어요ㅠㅠ
그 또한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이니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다가가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눈인사: 고양이와 눈을 마주치고 서로 눈을 주기적으로 깜빡이는 행동
2. 자세를 낮추고 다가오면 냄새를 맡게 해주자
가능한 자세를 낮춰 공포심을 덜어주는 것 또한
고양이가 먼저 다가올 수 있게끔 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해요!
자세를 낮추고 눈인사를 나눈 뒤 충분히 기다리시면 고양이가 먼저 다가와 줄 거예요.
그럼 먼저 고양이에게 손 냄새를 맡게 해 주세요 고양이는 냄새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한다고 해요. 냄새를 맡게 한 뒤 가볍게 볼, 턱, 콧등 등을 천천히 쓰다듬어 주세요!
여기서 종종 초반부터사람 몸 혹은 다리에 몸을 비비는 고양이들이 있는데 자신의 냄새를 묻혀
그 사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하는 거일 수도 있다고 하니 붙임성 좋은
개냥이가 아니고서야 착각하는 건 금물인 거 같아요!
3. 간식 주기와 놀아주기
고양이와 친해질 수 있는 제일 쉬운 방법 중 하나가
장난감으로 고양이와 놀아주며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방법이에요!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장난감으로 놀아주고 츄르나 통조림 등
간식들로 잘 유혹한다면 그만큼 친분 또한 상승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츄르와 통조림을 너무 많이 주면 과한 습식으로 인해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과섭취는 안 하도록 해주세요!
*주의할 점
앞서 말한 것들을 제외하고도 갑자기 머리 위를 만지게 되면 고양이들이
위협을 느낄 수도 있다고 해요. 또한 여러모로 놀란 고양이들은 손을 할퀴거나
깨물 수가 있는데 이때 큰소리를 내거나 고양이를 때리는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천천히 쌓아왔던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물론, 때리게 된다면 기리기리 기억하며
지속적으로 경계를 할 수 있어요. 고양이는 기억력이 좋은 동물이기에
두번 다시 친해질 수 없는 계기가 될 테며
트라우마로 남아 모든 사람에게 경계심을 가질 수도 있으니 폭력은 절대 NO!!!
좋은 집사가 되어 행복한 반려동물 라이프가 될 수 있도록 해요~!
이상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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