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부르면 오게끔 훈련시키기!
저는 고양이가 강아지처럼 이름을 불러서 온다면 너무 좋을 거 같기도 하고
간식을 준다거나 손발톱을 깎아야 할때와 같이 고양이가 내 옆에 있어야 할 때나
급하게 불러내야 하는 상황이 닥칠 수도 있구 그러한 상황들 속에서
굳이 제가 찾아가지 않아도 불렀을 때 온다면 그만큼 상황이 조금 더 편해지겠죠?!
고양이는 관찰동물에 속해 보고 흉내 내고 따라 하는 것을 잘한다고 해요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훈련이 잘 되는 동물인데 훈련이 잘 안된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강아지는 간식 같은 강아지가 좋아하는 것 들로 꼬시면서 훈련할 수가 있지만
고양이는 좋아하는 것으로 꼬셔도 반복하다 보면 슬슬 귀찮다고 느껴지거나
흥미를 쉽게 잃어버리기 때문에 훈련하기 어려움을 느낀다고 해요
하지만 이름 부르면 달려오게 만드는 것은 쉽게 가르칠 수 있다고 하니
고양이 이름을 부르면 올 수 있게 만드는 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1. 쉬운 이름을 지어주기, 같은 톤으로 불러주기
고양이는 자신의 이름을 알아듣기보단 목소리 톤으로 부르는걸
알아듣는데 이름을 어렵게 지어 준다면 이름을 부르는 톤이 일정하지 않아 져서
고양이들이 알아듣기 힘들어진다고 해요 ~
또한 너무 긴 이름은 고양이들이 자기 이름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니
2~3글자의 간단하기도 하면서 이쁜 이름으로 지어주는 게 좋겠죠?!
그리고 이름을 지어주고 나서는 그 이름으로만 불러주어야지 절대로
나비야~ 얘야~ 와 같이 다른 이름으로 불러주면 안 된다고 합니다
애칭이나 다른 이름으로 불러준다면 고양이가 자신의 이름을 헷갈려해서
어떤 말에 반응을 해야 할지 구분을 못한다고 해요!
그러니 앞서 말했던 것처럼 간단한 이름을 지어주시고 항상 같은 톤으로
부드럽게 불러주시면 될 거 같아요 ~
주의할 점: 어떠한 경우에도 고양이 이름을 부정적인 상황 또는 부정적인 것과
연관 지으시면 안 되고 고양이가 화 낫을 때 또한 부르시면 안 됩니다
고양이가 자신의 이름이 부정적인 상황으로 인식이 돼버린다면
이름을 불렀을 때 오기는커녕 어딘가로 숨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야단을 친다거나 병원을 가기 위해 케이지에 가두기 전이나
고양이가 화 낫을 때에는 이름을 부르지 않아야 합니다.
2. 보상심리 이용하기
지속적으로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면 고양이가
종종 가까이 올 때가 있을 거예요! 그러면 그럴 때마다 간식을
주기 시작해 주세요~ 꼭 간식이 아니어도 쓰다듬어주는 등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행동이라든지 사냥 놀이라던지 이름을 불러서 왔을 때 충분히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해주세요! 이것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고양이에게 이름을 불렀을 때
그곳으로 가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각인시켜주세요
그러다가 불러서 잘 오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부터는
고양이가 안 보이는 곳에서도 부르기 시작해 주세요~ 그래도 오면 똑같이
보상을 해주시고 이것을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부르면 달려오는 고양이가 될 거예요~!
주의할 점: 한 달 두 달 굉장히 잘하다가도 어느 순간 불렀을 때 야단을 친다거나
때린다거나 어딘가에 가두거나 하면 다음부턴 이름을 불럿을때 안 온다고 해요
나를 불러서 갔더니만 병원을 데려가네?? 때리네? 혼내네? 이렇게 생각한 고양이는
다음에 이름을 불렀을 땐 무시하고 숨어버린다고 하니 부정적인 것 과는
절대 연관시키지 마시고 긍정적인 것 좋아하는 것과 계속 연관시켜주세요!
이렇게 지속적으로 반복해주시면
고양이가 간식을 먹기 위해서, 보호자와 놀기 위해서
혹은 쓰다듬어 달라하기 위해서 뛰어오게 된다고 하니
열심히 반복하여 부르면 달려올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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